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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현장 르포] (6보) 아르헨티나 시위대, 무장경찰과 맞서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각 밤 8시40분 현재 시위대를 몰아내기 위해 무장 경찰이 의사당 주변 골목을 차단하고 있다. 흥분한 시위대가 경찰이 골목을 막고 있자 유리병을 던지며 맞서고 있다.   그러자 경찰이 곧바로 최루탄을 여러 발 발포했다. 지난주 경찰이 쏜 최루탄이 취재기자의 머리를 직격해 치명상을 입혔다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이날 조준사격을 하진 않았다. 최루탄을 길바닥으로 하향 발사해 시위대를 분산시키는데 주력하는 양상이다.   현재 시위 현장에는 최루 가스가 가득하다. 시위대는 철문 쪽에서 물러난 상태다. 경찰은 바둑판 구조의 골목길을 완전 차단하지 않고 주로 교차지점에 최루탄을 쏴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퇴로를 차단한 상태에서 시위대를 검거하는 작전은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주 시위에서 검거된 100여명의 시위 가담자들은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전원 한꺼번에 풀려났다.   관련기사 [실시간 현장 르포] (5보) 아르헨티나 시위, 의사당 앞서 일촉즉발 [실시간 현장 르포] (4보) 아르헨티나 시위대 격화 [실시간 현장 르포] (3보) 아르헨티나 MAGA 시위 본격 시작 [실시간 현장 르포] (2보) 아르헨티나 MAGA의 현장 [실시간 현장 르포] (1보) 아르헨티나 MAGA의 현장 부에노스아이레스=김상진 장열 기자실시간 현장 르포 아르헨티나 무장경찰 아르헨티나 시위대 현재 시위대 시위 가담자들

2025-03-19

[실시간 현장 르포] (4보) 아르헨티나 시위대 격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각 저녁 7시 현재 의사당 앞에는 여전히 수천명의 시위대가 진을 치고 있다.   시위대와 의사당 사이의 거리는 불과 약 100피트. 그 가운데는 철제 바리케이트가 가로 막고 있다. 이곳에서 한인 최초로 아르헨티나 방송국에서 앵커로 활동했던 황진이 씨는 “매주 수요일마다 집회가 열렸는데 오늘이 1001번째“라며 ”밀레이 정부의 연금 개혁안이 이슈화하면서 축구팀 훌리건까지 가세해 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위대는 바리케이트를 발로 차는가 하면 맥주캔 등을 경찰에게 던지고 있다. 경찰을 향한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 마리아노 후리코씨는 “저들(경찰)은 우리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저들의 가족들도 이 정권의 미친 정책 때문에 피해를 입을텐데 아랑곳하지 않는건 권력의 개가 됐기 때문”이라고 소리쳤다. 연방경찰은 시위대가 격화되는 움직임이 보이자 물대포를 장착한 장갑차를 바리케이트 앞으로 배치했다.   바리케이트 건너편에는 무장 경찰 약 300여명이 시위대와 대치 중이다. 마스크와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가 바리케이트를 발로 차며 경찰을 자극하자 몇몇 시민들이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극단적인 시위대와 평화 시위를 외치는 시민들 사이에서 시비가 붙기도 했다. 시민 100여명이 난폭한 일부 시위대를 둘러싸고 경찰을 자극하려는 행위를 자제시켰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지만, 시위는 이어지고 있다. ‘남미의 트럼프’ 밀레이 대통령의 급진 자유주의 개혁을 둘러싼 마찰음은 의사당 앞을 계속 울리고 있다. 관련기사 [실시간 현장 르포] (3보) 아르헨티나 MAGA 시위 본격 시작 [실시간 현장 르포] (2보) 아르헨티나 MAGA의 현장 [실시간 현장 르포] (1보) 아르헨티나 MAGA의 현장 부에노스아이레스=김상진 장열 기자실시간 현장 르포 아르헨티나 시위대 아르헨티나 시위대 일부 시위대 아르헨티나 방송국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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